부모와 학교의 보호 속에서의 청소년갈등은 자아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원이지만, 현 사회에서 부모와 학교는 청소년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실을 부모님도 선생님도 함께 알고 아이들의 보호의 축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어른들은 청소년갈등의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아이들을 인정해주면서 바른길로 이끌어줘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모나 학교에서 갈등의 원인인 생각기준의 차이와 심리작용의 오류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아이들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그것을 먼저 알게 된 아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원리를 알고 있을 때의 또래상담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퍼뜨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도 학교도 매우 건강해질 수 있다. 마음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이다.
청소년갈등은 첫 번째 일반적인 청소년갈등, 두 번째 가출한 청소년갈등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청소년들의 갈등은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소중한 자산이 되지만, 가출청소년들의 갈등은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채 자아실현 속에 있기 때문에 갈등으로 심리가 모두 무너질 수 있다.
이 점을 부모님과 학교에서 정확히 알고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것에 더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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