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날 때는 마음인 의식과 무의식이 오롯이 비어 있는 상태이다.

울음을 터트리고 눈을 뜨는 순간 심리인 인식, 기억, 표현이 작용한다.

아기일 때 경기가 자주 든다. 이것은 아이의 무의식이 과도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황장애처럼 눈이 뒤집어지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울어 댄다.

아이의 경기는 일종의 심리장애와 같은 증상이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인식, 기억, 표현이 저절로 조율되면서 경기가 사라진다.

아기는 무의식이 멈춘 상태에서 태어난다.

아기가 눈을 뜨는 순간 무의식이 가동되는데 무의식이 천천히 가동되는 아기가 있고, 빨리 가동되는 아기가 있다.

반면 무의식이 천천히 가다가 빨라지기도 하고, 빨라지다가 어느 순간 멈추는 불규칙의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아기의 표현에 문제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의식과 무의식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