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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적응기의 부모자식관계

작성자 청년아카데미(ip:)

작성일 2023-03-06

조회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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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관계적응기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는 부모자식관계이다. 두 번째가 친구관계고, 세 번째가 선생님과의 관계이다. 실제 관계적응기일 때 아이들에게 있어서 인간관계는 그렇게 많지 않다. 제한적인 관계범위 내에서 서로 부딪치고 해결하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아이들이 관계적응을 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명절 때이다. 낯섦이 없는 많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적응할 수가 있다. 때론 같은 또래의 사촌들과 싸우기도 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롯해서 자신을 예뻐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내 화해를 하기도 한다.

 

“오늘 내 인형 망가뜨린 A랑 안 놀 거야. 맨날 내 인형만 망가뜨려서 미워!”

 

이때 아이의 고모가 얼른 A의 인형을 갖고 와서 아이를 달랜다.

 

“이거 A의 인형인데 너 가져. A야! 네가 인형을 망가뜨렸으니 이거 줘도 되지?”

 

A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는 얼른 인형을 안고 A에게 가서 화해한다.

 

관계적응기일 때 아이는 금방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하고, 금방 좋아하기도 하면서 인간관계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 나간다. 그러나 자신이 바쁘다고 관계적응기를 방치하는 부모들도 많다. 이때를 순조롭게 넘기지 못하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에 많은 불편을 겪는다.

 

아이가 집에 친구를 데리고 왔다. 엄마가 유독 친구를 예뻐한다. 아이는 순간 자신만의 생각에 빠진다.

 

“친구가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고 더 예쁘기 때문에 엄마가 나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거야. 친구를 괜히 집에 데리고 왔어.”

 

퍼즐을 맞추는 아이의 표정이 침울하다. 이런 아이의 마음도 모르고 엄마는 친구에게 자꾸 관심을 주면서 맛있는 것을 내 온다.

 

“엄마, 미워!”

 

아이는 제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울기 시작한다. 엄마는 당황한다. 친구를 데리고 온 아이가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면 시기심과 질투 때문일 때가 많다.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에서 배제되면 그 순간을 참지 못한다. 이때 엄마가 잘 보듬어 줘야만 상처로 기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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