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들의 갈등을 살펴보자.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학교의 선생님과 학교의 친구들이 없다. 이런 아이들은 주변에 친구가 아닌 지인관계가 형성된다.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은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자아실현을 하면서 사회에서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것과 같다.
학교가 존재하고 있을 때 청소년은 지인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학교가 존재하지 않는 청소년에게는 지인관계가 형성되면서 사회성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 안에서 인간으로서 가치를 추구하던가, 의미를 추구하면서 자아실현을 추구해 가야 한다.
길거리의 청소년들을 보면서 어른들은 불량청소년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불량청소년이 아니라 그저 청소년일 뿐이다.
청소년은 청소년이지만 자아형성기의 과정을 건너뛰고 자아실현기로 바로 들어간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이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에서 겪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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