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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의 기준과 갈등

작성자 청년아카데미(ip:)

작성일 2023-03-06

조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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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는 살면서 갈등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도 갈등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갈등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나와 상대가 존재할 때, 나와 상대가 대립하거나 충돌하는 경우 서로 갈등한다고 말한다. 물론 각자 갈등하는 방법이나 형태는 다를 수 있지만, 왜 서로 대립하고 충돌하는지 알아야 한다.


나와 생각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하게 되는데, ‘다르다틀리다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다르다는 것은 나의 생각기준을 상대에게 적용하지 않고 상대의 생각기준이 나와 다르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또한 틀리다는 것은 나의 생각기준을 상대에게 적용할 때 상대의 생각기준이 나와 틀리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 나의 생각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상대의 생각기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기준이 상대에게 어떻게 적용 되느냐를 생각하게 되고, 나의 생각기준과 맞다 또는 틀리다를 생각한다. 우리는 상대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나와 다르다가 아니라 틀리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나와 생각기준이 틀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여자는 상대와 갈등이 생기면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자는 상대와 갈등이 생기면 나쁜 기분인 스트레스로 생각한다. 이때 자신에게 발생하는 기분과 감정에 의해서 나의 생각기준과 틀리다고 생각하면서 대립하고 불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것이 갈등이 생기는 원인인데, 사람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갈등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대립하고 충돌할 이유가 없다. 여러분은 누구와 가장 많이 갈등을 겪는지 생각해 보라.


부부갈등이 많을 것이다. 부부갈등은 성격차이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성격차이가 좋게 작용하면 결혼을 하지만, 성격차이가 나쁘게 작용하면 갈등이 많아진다.


그렇다면 성격차이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성격차이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행복을 만들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갈등은 나쁜 것이 아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상대와 내가 서로 관심이 많구나. 원래는 서로의 생각기준이 다를 뿐인데 틀리다고 생각을 했었구나.’하고 생각하면 갈등이 사라진다.


또한 우리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모로서 자신의 생각기준을 자녀에게 강요한다. 부모가 생각할 때는 자신의 생각기준이 맞지만, 자녀의 생각기준과 다르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자신의 생각기준과 틀리다고 생각하면 갈등이 발생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부모로서 자신의 생각기준을 자녀에게 강요한다. 현재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문제들이 대부분 갈등 때문이다. 사랑하는 인간관계임에도 갈등의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점점 갈등이 깊어진다.


상대와 죽을 듯이 싸운다는 것은 그 상대와 죽을 듯이 사랑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는 갈등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감정의 독약이되지만, 갈등을 해결하면 감정의 보약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갈등이라는 독약을 힐링하여 행복이라는 보약으로 전환해야 한다.


갈등이 없다는 것은 두 가지의 원인이 있다. 첫 번째는 서로 무관심한 경우이고. 두 번째는 둘 중에 한 명이 표현을 하지 않고 억압하는 경우이다. 갈등이 없는 삶과 인생이 좋을지 아니면 갈등이 있는 삶과 인생이 좋을지 생각해 보자. 이는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야 하지만, 무관심보다는 관심을 갖고 갈등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갈등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자는 상처를 받고, 남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서로 힘들어진다.


갈등이 없는 인간관계라면 이들은 서로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갈등보다 더 나쁜 것이 무관심이다. 가족들의 무관심은 청소년들이 가출하는 원인 중의 하나이다. 부모님이 너무 바빠서 자신에게 야단칠 시간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부모로서 자녀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자녀에게 혼을 내지 않는 것은 자녀들이 잘하기 때문이 아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녀가 15세이고, 부모가 45세라고 생각해 보자. 45년을 살아온 부모의 생각기준과 15년을 살아온 자녀의 생각기준이 같을 수 없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분명히 생각기준이 다른데 자녀가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생각기준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생각기준은 나의 기억에 의하여 형성되는 생각의 기준이다. 남자라면 남자로서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기억과 생각, 여자라면 여자로서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기억과 생각이다. 그런데 우리는 각자 다른 생각을 갖고 상대의 생각을 추론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내가 A라고 생각했으니 상대도 A라고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고 추론한다. 이때 이 생각이 맞을 확률은 거의 없다. 내 생각기준을 상대에게 주장하면 상대와 대립하고 충돌하면서 갈등이 생긴다.


나의 생각기준은 전 세계에서 오로지 나만이 갖고 있는데, 상대도 나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부갈등을 살펴보면 남편은 남자로서 자기 생각기준이 있고, 아내는 여자로서 자기 생각기준이 있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기준만 옳고 상대의 생각기준이 틀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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